[날씨] 절기 '곡우' 한낮 따뜻, 서울 23도…대기 건조
[앵커]
절기상 '곡우'인 오늘 전국이 맑겠고, 낮 동안 따뜻하겠습니다.
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,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텐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구본아 캐스터.
[캐스터]
어느덧 봄의 마지막 절기 '곡우'입니다.
계절도 이를 아는지 벌써부터 봄을 떠날 채비를 하나 본데요.
아직까지는 상쾌한 바람이 불고 있어서 괜찮지만 앞으로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겠습니다.
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.
서울과 부산이 23도, 대전과 대구가 25도로 평년 수준을 3~7도가량 웃돌겠습니다.
그런데 내일은 따뜻함을 넘어서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.
계절이 한 달 이상 앞서가겠고요.
6월 중순의 초여름 날씨 찾아올 텐데요.
서울과 전주가 28도까지 치솟겠고 고온현상은 모레까지 지속되겠습니다.
빠른 기온 변화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.
아침, 저녁으로는 큰 일교차도 유의해야겠습니다.
한편, 오늘도 쾌청한 하늘의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.
오늘 오전에 건조특보는 또 한번 확대됐고요.
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이 없는 만큼 대기의 메마름이 더욱 심해질 수 있겠습니다.
각종 화재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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